병원약국 검색 어플 굿닥
이제 마스크 정보도 우리가 줄게!
(코로나야 저리 가라!)
코로나의 심각성이 더해짐에 따라 마스크를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가 되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 맞춰 정부는 약국을 통해 공적 마스크를 공급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품귀 현상이 심한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시민들은 이곳 저곳을 헤매고 있었는데요.
이러한 우리의 고민을 해결해준 서비스와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바로 병원약국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굿닥의 '케어랩스'입니다
케어랩스는 다음의 최연소 팀장이었던 임진식 대표가 2012년에 새롭게 창업한 회사인데요. 케어랩스의 굿닥은 패스트트랙아시아의 첫 컴퍼니빌딩 사례로도 유명했습니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노정석 파이브락스 창업자, 인사이트벤처파트너스, 스톤브릿지캐피탈 등 티켓몬스터 주주들이 중심이 돼 만든 벤처투자사로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일반적 활동 이외에도 창업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투자사의 관심을 받고 시작한 만큼 초반부터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무엇보다 케어랩스는 지난 2018년 O2O 스타트업 중에서는 최초로 한국 증시에 상장하며 한국 스타트업계에 큰 획을 그은 스타트업입니다.
서비스 소개
케어랩스의 굿닥은 병원약국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굿닥을 이용하면 '내 주변 병원 찾기', '실시간 진료' 등의 버튼을 눌러 가까운 병원은 어디인지, 언제 운영하는지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여의사 산부인과', '외국인 검진병원' 등 환자의 요구와 상황에 맞는 병원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활성화돼 있습니다.
그렇다면 O2O 스타트업 중 최로로 상장한 케어랩스의 굿닥 만의 특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특징1. 민간과 정부의 결합
굿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지금 영업중인 병원과 약국 정보를 쉽게 찾아주는데요. 창업 초기부터 서비스가 순항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초기에는 병원과 약국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전국적 데이터베이스가 없어 많은 비용을 들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지역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정보3.0 시행 이후 공공데이터를 도입 이후부터 전국 병원 및 약국의 정보를 하나의 앱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처럼 민간 스타트업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정부의 공공데이터가 결합하여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공공데이터가 사업의 어려움으로 작용하였지만 공공데이터를 확보한 이후부터는 그야말로 성공의 비결이 된 것이죠.
특징2. 결제 원스톱 서비스
고객들에게 병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구닥의 첫번째 반등 구간이었다면 두번째 반등 구간은 바로 '결제 원스톱 서비스'인데요. 고객은 앱을 통해 주변 병원을 찾은 다음 병원 태블릿PC의 굿닥 앱으로 접수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이후 모바일 처방전을 확인하여 약국으로 전송, 모바일로 결제하고 이후 굿닥을 통해 자동 실손보험 청구까지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원스톱 서비스' 그 자체인데요. 이전에는 예약, 진료, 처방, 보험 청구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됐던 번거로운 절차를 굿닥이 한 번에 해결해줌으로써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입니다.
이외에도 케어랩스는 굿닥과 함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서비스인 바비톡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두 서비스의 시너지를 보기도 했습니다. 사업 초반 기대받는 투자사에게 투자를 받음으로써 화려하게 등장한 굿닥은 정부의 공공데이터를 얻어냄으로써 사업의 탄력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계속된 성장세에 힘입어 최근엔 녹십자 등의 기업이 케어랩스를 인수할 예정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케어랩스는 이제는 상장하여 어엿한 대규모의 스타트업이 되었지만 코로나로 뒤숭숭한 요즘 마스크 스캐너라는 서비스를 발빠르게 오픈하며 고객들에게 또 한 번 편의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미 자리 잡은 시장에서 계속해서 새로움을 선보이는 굿닥과 케어랩스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회사명 : (주)케어랩스
대표자 : 박경득
서비스명 : 굿닥(헬스케어 플랫폼)
누적 투자 금액 : 옐로모바일에 인수
유사 서비스 : 똑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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