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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이재명까지 나선 배달의민족 수수료 논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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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슷입니다

 

 

최근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 개편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지난주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공개발앱'을 만들겠다고 나서면서 더욱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에 배달의민족이 공식 사과문을 내었지만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 논란을 한 번 정리해보았습니다.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 구조는?

기존의 배달의 민족 광고는 크게 1)매출액의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내는 정률제 '오픈 리스트'2)월마다 정해진 금액을 내는 정액제 '울트라콜'이 있었는데요.

 

'오픈리스트'는 매출액의 6.8%를 수수료로 낸 음식점을 배민 앱 최상단에 3개까지 랜덤으로 노출해주는 것이고, '울트라콜'은 월 8만 8000원을 내면 오픈 리스트 아래에 음식점을 노출할 수 있는 광고였습니다.

 

대부분의 업주들은 정액제 광고인 '울트라콜'을 이용하고 있었는데요.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에서 무엇이 바뀌었나?

문제는 이른바 '깃발 꽂기'라고 불리는 행태가 만연한 것인데요. '깃발 꽂기'는 1개의 업체가 여러 개의 울트라콜을 구매하여 앱 화면 중복 노출을 노린 것입니다.

 

배달의 민족은 이 '깃발 꽂기' 문제를 해결하고 소규모 음식점주를 보호하려고 했는데요. 그것이 이번에 논란이 된 새로운 수수료 정책 '오픈서비스'입니다.

 

새로 바뀐 '오픈서비스'는 무엇인가?

'오픈서비스'는 주문 1건당 5.8%의 수수료를 내면 오픈서비스 신청가게 모두 앱 화면 상단에 노출되는 것입니다. 주문취소율이 낮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경우엔 '오픈서비스'에서 상단 노출 확률이 높아지고요.

 

그럼 무엇이 논란이 되었는가?

'오픈서비스'의 도입은 곧 정액제에서 정률제로의 전환을 뜻합니다. 기존에 울트라콜을 2~3개를 이용할 때에는 17~25만원 정도를 내면 되었는데, 바뀐 수수료 5.8%의 오픈서비스 정책은 월 매출 1000만원인 경우 수수료 58만원을 배민에 지불하는 것이죠. 그래서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수수료를 폭등시킨 것이라며 반발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논란은 작년 배민이 딜리버리히어로(DH)에 인수되며 딜리버리히어로가 국내 배달 앱 시장을 99% 장악한 이슈와 맞물려 가중되었는데요. 사실상 독과점 구조가 아니냐는 논란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재명 도지사가 무엇을 했는가?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배달의민족을 '독과점 횡포'라는 표현을 쓰며 강하게 비판하였습니다. 또한 선거철과 맞물려 이재명 도지사를 비롯한 많은 정치가들이 공공배달앱등의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 최초 공공 배달 앱인 군산 시의 '배달의 명수'는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음식 점주들은 '배달의 명수'를 통해 많은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결론은?

 

배달의 민족은 과다 수수료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과 상생안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으며 해당 논란은 공공배달앱 이슈와 맞물려 정부와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논쟁 속에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1)배달의 민족이 수수료 체계를 변경(정액제->정률제)

2)소상공인들과 정치권의 반발

3)배달의 민족의 사과문 발표 

+4)계속 되는 논란

 

 

 

 

이상

스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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